새벽기도회 (6월25일 화요일)
- 설교자: 최용성 목사
- 본문: 열왕기하 4:1-7
- 설교일: 2024-06-25
과부의 기름 병
1 예언자 수련생들의 아내 가운데서 남편을 잃은 어느 한 여인이, 엘리사에게 부르짖으며 호소하였다. "예언자님의 종인 저의 남편이 죽었습니다. 예언자님께서도 아시다시피 그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. 그런데 빚을 준 사람이 와서, 저의 두 아들을 자기의 노예로 삼으려고 데려가려 합니다."
2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. "내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겠는지 알려 주시오. 집 안에 무엇이 남아 있소?" 그 여인이 대답하였다. "집 안에는 기름 한 병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."
3 엘리사가 말하였다. "나가서 이웃 사람들에게 빈 그릇들을 빌려 오시오. 되도록 많이 빌려 와서,
4 두 아들만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, 문을 닫고, 그 그릇마다 모두 기름을 부어서, 채워지는 대로 옆으로 옮겨 놓으시오."
5 그 여인은 엘리사 곁을 떠나, 두 아들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, 그 아들들이 가져 온 그릇에 기름을 부었다.
6 그릇마다 가득 차자, 그 여인은 아들들에게 물었다. "그릇이 더 없느냐?" 아들들은 그릇이 이제 더 없다고 대답하였다. 그러자 기름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.
7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가서, 이 사실을 알렸다. 하나님의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. "가서 그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, 그 나머지는 모자의 생활비로 쓰도록 하시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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